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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홍합국을 만들다카테고리 없음 2021. 4. 22. 05:15
안녕하세요 내투입니다요즘 대부분의 것을 온라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에 정말 오랜만에 집 근처 슈퍼에 갔어요.날씨가 좀 따뜻한 편이라 아이와 함께 산책차 다녀왔어요.밤이 가까운 오후였는데 깜짝 놀랐어요.원래 그곳은 평소에는 장사가 잘되는 곳이 아니라 한적한 편이었는데 장 보러 온 사람들이 명절 수준이었어요.정말 다들 집에 있으면서 집밥 많이 하고 있어요특히 해산물이나 정육코너가 더 붐볐어요저도 거기 돌아다니다가 하나 집어온게 있어요."흐흐흐, 한 봉지 가득 담아주세요"라고 적혀있어서 보니까 홍합 같았어요. g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대략 1kg는 될것 같아서 저녁에 남편과 한잔 하려고 한봉지 가져왔습니다.
이거 정말 이거만한 안주가 없죠 요즘 남편과 사랑하는 사이 얘기하면서 포장마차 가자고 했는데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지금 다시 상황도 그래서 언제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도 집에서도 그 분위기를 내 봤어요. 보통 맑은 국물에 많이 끓여 먹는데, 여기에 맞히도록 또 변화를 주면 이 또한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예전에 이 밥은 ㅏ본으로 몇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홍합탕 만드는 법 홍합 1kg 대파 10cm 홍고추 1개 청양고추 두 개
고운 고춧가루 1큰술 2큰술 식용유 2큰술
청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수프 간장 합금
선택재료 : 우동면을 세척하기 먼저 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이것 뿐이라면 절반 이상은 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저는 손질된 것을 사 왔기 때문에 그렇게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대체로 손질된 것을 팔고 있죠.
봉지로 바로 뜯었는데 그래도 이물질이 조금은 보이네요.
소금 1큰술을 넣고 물을 부어 비비면서 흡수시킵니다. 그다음에 하나씩 볼게요.표면에 있는 것은 서로 섞어서 제거하거나 브러시로 정리합니다. 이렇게 이미 열려버린 것이나 깨진 것은 상태가 좋지 않으니까 과감히 버려주세요 이런게 섞이면 국물이 탁해져요. 그리고 수염으로 알려진 발재간!!! 이걸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가위로 자르거나 아래로 당겨 제거합니다. 방향을 잘 잡아 살을 빼야 살까지 찌지 않아요. 이제 물에 3번 정도 저으면서 다시 헹구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파조림, 고추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은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홍고추는 비주얼 담당이기 때문에 역시 없으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팬에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1분 정도 볶아주세요. 매운 향기가 피어오릅니다. 여기에 홍.합.을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 볶습니다. 반 이상 빈 라수를 4잔과 청주를 3큰술 넣습니다. 중강불에서 고물 끓이세요. 다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먼저 국간장을 한 스푼 넣어 간을 합니다.간장은 맛을 보고 추가해 주세요. 저는 2큰술을 넣었습니다. 일단 끓여서 대파와 고추를 넣고 푹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이게 약간 열이 있는 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냄비를 조금 끓이면서 먹었어요뭐 그냥 술 부르는 안주죠 ㅋㅋㅋ 사실 너무 오래 끓이면 쪼그라들고 적당히 끓이는 게 더 맛있는데... 국물 맛은 이렇게 끓이면서 먹어서 더 맛있거든요. 마지막으로 꼭 갈아서 계란을 넣어서 드셔보세요바닥 쪽에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거든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3주는 더 길고 힘든 시간 될 것 같은데...우리 다 같이 잘 이겨냅시다이웃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