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로 김밥만들기 김밥맛있게쌈기본

지금쯤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멀리 갈 거니까 도시락을 싸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작년에도... 올해도 우리 아이들은 안 가네요주말이면 기다렸다는 듯이 가족근처로 나가는데 그나마... 제편은 토요일에 근무하기 때문에 집에서 1인 육아를 하는 달군이네요.두 아들에게 채소를 먹이고 싶어 #김밥 짓기에 열중해 갖은 재료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인지 둘 다 잘 먹고 또 먹고 싶다고 조른다고 하더군요.#김밥 맛있게 싸기 어렵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매번 쌀 때마다 옆구리가 터진다든지... 그냥 사먹자~오늘은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고 기본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봤네요.

김밥의 맛있는 쌈을 만드는 재료

김밥재료세트(구이김, 게맛살, 햄, 단무지) 당근 14개, 계란 4개, 밥 4공기 소금, 참기름, 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김밥 만들기 누구나 쉽고 맛있게 쌀 수 있거든요재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하나씩 구입해서 준비해도 되지만 마트에 가면 이렇게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는 김밥재료 세트를 볼 수 있습니다.취향에 따라 김치볶음이나 참치를 같이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기본적인 재료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안 넣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게맛살은 반으로 썰고 햄은 알아서 썰고 단무지는 물기를 제거한 후 넣어주세요계란은 깨어나 소금 1~2개를 넣어 골고루 섞고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김밥 맛있게 싸는 법 재료 손질은 했으니까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죠달군 팬에 게맛살과 햄을 넣고 앞뒤로 돌리면서 가볍게 굽습니다.그리고 기름을 조금 뺀후 채썬 당근을 넣고 소금 1~2꼬치를 넣은후 조리기구를 이용해 섞으면서 센불에서 볶습니다.

볶은 당근은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키친타올로 팬을 닦아준 후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지단을 만들어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기본재료로도 색깔이 굉장히 예쁘잖아요. 초록색이 빠져서 아쉬움이 좀 있지만

볼에 밥을 4그릇 넣고 소금과 참기름, 깨를 적당량 넣어 섞습니다.뜨거우니까 조리도구 이용해서 섞기도 하고 면장갑에 비닐장갑 끼고 주물주물~ 다들 아시죠?

재료 준비 끝났으니까 본격적으로 김밥 만들기 시작해보도록 하죠먼저 구운 김을 얹은 다음 밥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김 속에 얹습니다.넓고 얇게 펴줍니다. 여기서 포인트! 김ㅣ정도 밥을 넓게 벌리겠습니다.김밥 맛있게 싸는 법 재료를 순서대로 예쁘게 올리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색감을 맞추면서 올리면 돼요저는 먼저 게맛살과 햄을 올리고, 중간에 볶은 당근을 올립니다.

그리고 단무지와 계란지단을 위에 덮어주면서 올려줍니다초록색 오이나 시금치를 넣을 거면 단무지와 계란 지단 사이에 넣으면 돼요

돌돌 말아서 예쁘게 옆구리가 터지지 않게 감아줘야 하는데 끝부분을 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밥이 마주치는 느낌으로 모양을 잡아주면서 감아줍니다돌돌 말아서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혀 돌돌 말면 완성이죠 굳이 담그지 말고 뜨거운 밥김으로 말아도 되지만 밥이 식으면서 김이 떨어지고 옆구리가 가끔 터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르기 전에 참기름을 골고루 바르고 참깨를 줄줄 뿌려 윤기가 나게~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기호에 맞게 햄 대신 볶음 소고기를 넣으면 담백한 소고기 김밥이 되고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넣으면 참치마요네즈 김밥이 되고 볶음김치를 넣으면 김치 김밥이 되죠어떤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는데 기본 재료로만 만들어도 맛있어요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식탁에 놓으면 색감이 예쁘다고 아이들이 하나씩 가족끼리 먹다 보면 어느새 빈 접시만 남게 됩니다.

예쁘게 도시락 싸서 먹으면 최고지만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먹여도 맛있습니다.야채를 가득 넣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영양 만점일 것입니다.매운맛좋아하는맏내아이들은항상볶은김치를넣어서돌돌말아먹는데한줄그냥가지고서는와드득와드득물어먹는데왜그모습도예쁠까요?

요즘 아버지와 함께 숲에 가고 싶다는 두 아들입니다.본의 아니게 일요일이 되면 나는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이번 주말에는 근처 야호숲놀이터에 가려고 엄마 김밥 기대하니까 기본재료에 소고기를 볶아서 같이 먹어요.